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04 15:30

윤-한 갈등 부담됐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4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결심"이라며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깜짝 발표했는데, 사천 논란이 발생했다.

특히 한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면서 '사과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김 비대위원을 내정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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