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05 10:17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의 즉석식품 코너에서 한 소비자가 1인용 제품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의 즉석식품 코너에서 한 소비자가 1인용 제품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했다.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에 최저화한 델리 및 즉석조리 식품, 샌드위치, 1~2인용 간편식이나 밀키트, 냉장 및 냉동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했다. 마트와 슈퍼마켓, 그리고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해 최신 쇼핑 트렌드와 신선식품 먹거리 품질과 고객 편의 요소 등도 접목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은 리뉴얼 첫 주 7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리뉴얼 후 약 12주 동안 평균 두 자릿수 이상으로 매출 성장률과 고객 수가 증가했다.

익스프레스 리뉴얼의 특징은 매장의 입구 쪽에 ‘홈플델리’ 코너를 특화 존으로 운영해 그랩앤고 상품을 강화한 것이다.

델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1~2인 가구 및 및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각김밥, 도시락 등 다양한 용량의 간편 밀키트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도 조정했다. 리뉴얼로 델리 상품류는 전년 동기보다 400%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위치한 익스프레스부터 본격적으로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리뉴얼 이후 많은 고객께서 매장이 밝아지고 커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더 편안한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분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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