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2.06 10:39

무인체계 분야의 중동지역 수출 기반 마련

이현수(오른쪽)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부사장이 5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 솔루션 사업부장 전무와 중동지역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이현수(오른쪽)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부사장이 5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 솔루션 사업부장 전무와 중동지역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서 현대로템과 중동지역 방산 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부사장과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 솔루션 사업부장 전무가 참석했다.

수년간 국내외 방산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을 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출 사업 관련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1년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ADEX)에서 현대로템의 무인차량인 HR-셰르파에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현대로템의 무인 콘셉트 차량에 대드론통합체계를 탑재해 전시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플랫폼 기업인 현대로템과 협력은 중동지역에서 K방산의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시장을 향한 양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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