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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2.06 11:3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7일자로 형사범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과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인, 운전면허에 대한 행정제재의 특별감면조치, 공무원 징계사면을 실시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은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 고려해 복권됐다.
범죄 경위, 과거 사면 전례 등을 고려해 전직 주요공직자 8명, 여야 정치인 7명, 언론인 4명, 기타 5명도 사면됐다.
주요 대상자 가운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김대열 전 기무사 참모장, 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 등은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됐다.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 김장겸 전 MBC 사장, 안광한 전 MBC 사장에 대해서는 형선고실효 및 복권이 실시됐다.
김승희 전 국회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심기준 전 국회의원, 박기춘 전 국회의원, 황천모 전 상주시장,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 백종문전 MBC 부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등은 복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