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2.13 19:40
NHN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NHN이 지난해 매출 2조269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7.3%, 42.2% 증가한 실적이다.

NHN은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와 결제 및 광고, 기술 등 주요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며 “매출연동 비용 증가에도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 5983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4분기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 매출 6061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1.3%, 53.6% 각각 하회한 실적이다.

한편, NHN은 이날 실적 공시와 함께 기취득 자기주식 117만559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금액 규모로는 약 263억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NHN은 14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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