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5 10:50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5.11% 상승한 5만20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1조22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6.33% 상승한 27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최근 현물ETF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물 ETF 승인 발표 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ETF 유출액이 부담이 됐으나 최근 최근 매도세가 줄고 ETF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됐다.

또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도 크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기존 강세장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 양이 감소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더리움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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