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27 11:17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비트코인이 27일 5만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날보다 7.97% 상승한 5만561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1.57% 오른 32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 크다. 장중 ETF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장마감 이후 장외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구매가 늘어나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ETF 9개의 일일거래량은 이날 사상 최고치인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일일 평균 거래량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 가운데 블랙록 ETF 거래량이 1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자체 거래량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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