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2.17 12:34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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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경원선 전철이 주말에도 복구작업이 진행된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 동두천역부터 연천역 구간에서 전날 오후 5시부터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코레일은 긴급 조치반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지만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코레일은 주말 동안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19일 정부 합동점검을 마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열차가 멈춘 구간은 동두천, 소요산, 청산, 전곡, 연천 등 5개 역이며 사고 원인은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임시 셔틀버스 13대를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서고 있다.

코레일 측은 "현재 소요산행과 연천행 등 열차는 모두 동두천역까지만 운행한다"며 "주말 동안 안전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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