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승현 기자
  • 입력 2024.02.18 14:25

계명대 학생들과 지역로봇기업들이 새로운 로봇디자인 개발

계명대 학생들과 지역로봇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 학생들과 지역로봇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대)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계명대가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로봇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대경로봇기업진흥협의회와 함께 계명로봇디자인 경진대회 작품 결과물로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5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신재욱 대경로봇기업진흥협의회 본부장, 이장우 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 회장, 태세희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 주무관을 비롯해 멘토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전시회와 함께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전시회 작품을 준비하면서 계명대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로봇디자인 개발 부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디자인 도움을 주면서, 학생들에게는 로봇 디자이너로서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에너캠프 최정섭 대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결과를 통해 계명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실무적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며 "기업인 입장에서 고부가가치의 핵심인 디자인 부분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아직 배움의 단계에 있는 학생들이지만 우리 지역 로봇 기업의 디자인을 함께 고민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내어 준 것 같다"며 "부족할 수 있지만 6개 기업의 로봇 디자인을 고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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