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21 11:05
CJ올리브영 매장 모습.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매장 모습. (사진제공=CJ올리브영)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올리브영은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근거리통신기술(NFC) 단말기를 도입해 애플페이 및 컨택리스(비접촉식)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 애플사의 기기를 이용해 실물 카드 없이 기기에 등록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기의 측면 버튼(터치ID기기는 홈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 가까이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리서치전문업체 한국갤럽의 ‘2023 스마트폰 사용률&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18~29세 스마트폰 이용자 중 65%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젠지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사용 비중이 큰 아이폰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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