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2.21 15:2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이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산 시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울주군에서 울산 시내로 가는 길목이 전부 그린벨트"라며 "울산이 광역시가 돼고 울주와 통합한지 30년이 다 돼 간다.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있어야 하는 그린벨트가 통합된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존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들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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