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22 10:3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금융상품 완전판매를 위한 현장소통을 실시했다. 흥국금융은 계열사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앱을 시장에 내놨다.

또 AXA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상품인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 KB손보는 발달장애 아동 위한 치료실을 열었으며 SGI서울보증 ‘손익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윤해진(오른쪽에서 세 번째) 대표이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생명)
윤해진(오른쪽에서 세 번째) 대표이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생명)

◆농협생명, 완전판매 위한 현장소통 실시

농협생명은 윤해진 대표가 지난 21일 농협생명 대전총국과 유성농협을 방문해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소통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일 개최한 '농협생명 금융소비자 실천결의대회' 이후 일선 현장에서의 완전판매 현황들을 직접 확인하고 임직원들의 완전 판매문화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 대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도·건전영업 문화정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보호가 더욱 실효 적으로 이뤄지도록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흥국생명)
(사진제공=흥국생명)

◆흥국금융, 계열사 신용대출 통합 조회 가능한 앱 출시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을 비롯해 흥국화재∙예가람저축은행∙고려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통합 금융 애플리케이션 '엔파인큐브(NFINECUB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한 뒤 대출 상품을 조회하면, 4개 흥국금융 계열사의 신용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및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있는 경우, 앱에서 바로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되며, 가산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단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을 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AXA손보)
(사진제공=AXA손보)

◆AXA손해보험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 개정 출시

AXA손해보험은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상품을 개정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연령층을 위해 보험 가입 진입장벽은 낮추면서 다양한 특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으로 가입 고객은 필요에 따라 질병 이외의 상해와 관련된 보장항목들도 자유롭게 추가 구성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건강 상태에 대한 세 가지 심사 질문에만 답변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이다. 

AXA손보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 출시한 상품은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까지 보장하는 등 실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 보장을 위한 유용한 특약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최선영(왼쪽)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과 김재은 화성나래학교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최선영(왼쪽)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과 김재은 화성나래학교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발달장애 아동 위한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

KB손해보험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에 위치한 화성나래학교에서 20번째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감각통합치료는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으로 감각을 자극해 스스로 올바른 적응 반응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치료다.

이 치료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발적인 놀이 참여를 유도하며 신체능력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KB손보는 2022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감각통합치료실 신규 설치 등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선영 KB손보 ESG상생금융Unit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본사 전경. (사진제공=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 본사 전경. (사진제공=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 ‘손익 중심’ 경영 선언

SGI서울보증보험은 올해 손익중심의 경영체계로 나가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평가체계를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지난 21일 종로구 본사에서 이명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연간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명순 대표는 "원보험, 재보험, 자산운용 등 부문별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성장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의 재무 플랜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GI서울보증은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달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SGI서울보증이 내년 안에 IPO 추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2024회계년도에 대한 외부감사인 지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IPO 재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 등을 다음 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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