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7 10:21
스페인 현지에서 류제명(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김영섭 KT 대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스페인 현지에서 류제명(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김영섭 KT 대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 올해 10월 서울에서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을 개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 어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GenAI), 6세대 이동통신(6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 약 1700명이 참여해 기존 M360 APAC 행사 대비 성황을 이뤘다. 

김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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