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6 11:39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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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디스커버리가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기준 SK디스커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4.40%)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매입한 1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할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매입은 지난해 7월 SK디스커버리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이번 소각분과 추가 매입 자사주를 합치면 전날 종가 기준 총 70만여 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4%에 달한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내년 이내로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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