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3.06 14:25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방안과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CSIS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CSIS가 미 주요 싱크탱크 최초로 한국 석좌직을 설치하고 한미 연례 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간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미 조야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CSIS가 구심점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햄리 회장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한층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동맹의 성공과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정표가 됐다"고 언급했다. 

또 햄리 회장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대한 미 조야의 지지가 확고한 바, CSIS 차원에서도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찬을 겸한 이날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미 국가안보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미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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