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승현 기자
  • 입력 2024.03.07 08:26

서울 진출 신호탄…616억 규모 128세대

둔촌동 주상복합 조감도. (사진제공=서한)
둔촌동 주상복합 조감도. (사진제공=서한)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서한이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원천기업과 6일 약 616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가칭)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건축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아파트 1개동 128세대로 전 세대 전용 49~69㎡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109세대, 공공임대 19세대와 함께 지하 1층~지상 3층에 상업시설도 포함된다. 서한은 이번 사업에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인 ‘서한포레스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는 도시철도 5호선 둔촌동역 역세권으로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1㎞ 내 8개의 초중고가 밀집되어 있다. 대형마트, 관공서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내년 1월 1만2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단지)과도 인접해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전국구 주거 브랜드의 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둔촌동역 둔촌 포레스트 수주는 5월로 예정된 영종도 서한 이다음(87~113m, 9개동, 930세대) 입주와 연내 분양예정인 평택의 고덕신도시 서한이다음과 함께 수도권에서 서한의 본격적인 수도권 진출에 신호탄이라는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앞서 지난달에는 조종수 회장이 지역 건설사 대표들과 함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 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 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지역 건설사가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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