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3.07 10:23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KTV 영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KTV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과 관련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진행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두 기업이 합병해 하나의 거대 기업이 되면서 국민들께서는 그동안 적립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다"며 "미주, 유럽, 중남미를 비롯해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서 글로벌 톱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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