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7 13:54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파라다이스가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80원(5.27%) 오른 1만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파라다이스는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파라다이스는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전 상장한다"고 설명했다. 

통상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 내에서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임에도 홀로 코스닥에서 거래돼 왔다"며 "이르면 7월 유가증권시장에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