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3.14 11:15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올리브영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며, 회사의 지속 성장과 맞물려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 부문으로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상품·VMD) ▲사업관리 등이다. 특히 MD는 직무 중요도를 반영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조직 및 직무 적합도 검증 테스트 전형을 거친다. 이후 1·2차 면접을 치러 오는 7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신입 채용 전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의 대기줄이 길어져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도 이번 신입 채용과 관련한 소식을 공유한다. 공고 안내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