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4.03.18 09:21
북한이 지난해 4월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지난해 4월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8일 오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두 차례 발사했으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두 차례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모두 일본의 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팀을 꾸려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을 진행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항공기와 선박 등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 등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일본 내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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