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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3.20 09:43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가온칩스가 급증하는 수주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가온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600원(6.74%)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0만6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KB증권은 가온칩스가 급증하는 수주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가온칩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6% 늘어난 1945억원, 영업이익은 164.9%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과 더불어 주문형 반도체 수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양산이 반영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로봇, 제약, 유통, 및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AI 칩 중요성과 AI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에 최적의 파트너이자 대체 불가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