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0 16:40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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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화페인트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금속 전지 전해액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11.89%) 오른 9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1만10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최남순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과 홍성유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화학과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높은 충전 전압에서 리튬금속 전지의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화페인트는 지난달 15일 리튬 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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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대영포장 ▲국제약품(이상 코스피) ▲씨싸이트 ▲수젠텍 ▲경남제약 ▲골드앤에스 ▲올리패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영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398원(29.99%) 오른 1725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영포장은 일부 사외이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울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른바 '조국 테마주'로 분류됐다. 지난 2021년에는 같은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관련 테마주로 묶이기도 했다.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375원(29.92%) 뛴 5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남제약도 전 거래일 대비 361원(29.98%) 뛴 15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일본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 중이라는 소식이 제약주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 45개 현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이 378건 보고됐다. STSS는 A형 연쇄상구균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감염 시 합병증에 걸리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씨싸이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780원(29.99%) 상승한 2만5050원에 장을 끝냈다. 수젠텍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20원(29.93%) 오른 79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가 없는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골드앤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87원(29.87%) 상승한 813원에 거래를 끝냈다.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8원(29.84%) 오른 557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 역시 특별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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