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21 09:32

가솔린 3.5 터보 사륜 단일 모델로 운영…가격은 1억3800만원부터

'제네시스 G90 블랙'의 앞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G90 블랙'의 앞모습.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했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의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90 블랙은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G90 블랙'의 뒷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G90 블랙'의 뒷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제거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실내를 작은 부분까지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 더욱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G90 블랙의 내장은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는 물론, ▲노브 및 스위치류 ▲도어 버튼까지 블랙으로 표현해 최고급 모델에 걸맞은 세심함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화했다.

G90 블랙의 판매 가격은 1억3800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부 품목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처리한 블랙 고객 전용 기프트 박스를 지급한다. 또한 G90 기본 멤버십 혜택에 더해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제네시스 G90 블랙'의 실내. (사진제공=현대차) 

아울러 제네시스는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4 G90’도 판매에 들어간다.

2024 G90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이지 클로즈 시스템(후석 도어 제어 버튼 추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차량용 소화기 신규 탑재 등 사양 개선 및 안전·법규 사양 추가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BLACK–THE SUBLIME'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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