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3.21 10:53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제공=한전)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제공=한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한전은 전기공급약관 별표 연료비조정요금 운영지침에 의거해 올해 4월분부터 6월분 연료비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책정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이미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 전력량요금 등 다른 항목을 조정하지 않아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한전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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