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뉴욕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47포인트(0.77%) 낮아진 3만9475.9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14%) 하락한 5234.18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26.98포인트(0.16%) 오른 1만6428.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전체로 보면 다우 지수는 2%, S&P 지수는 2.3%, 나스닥 지수는 2.9% 뛰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통신(0.85%), 정보기술(0.45%), 유틸리티(0.15%) 등은 상승한 반면 부동산(-1.24%), 재정(-1.21%), 임의소비재(-0.63%) 등은 하락했다. 

이날 페덱스는 전문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7% 이상 상승했다. 반면 나이키는 중국 판매 둔화에 따라 6.9% 하락했다.

룰루레몬은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과 북미 지역 성장의 둔화로 15.8% 급락했다. 전날 뉴욕증시에 첫발을 내민 레딧은 이날 약 9% 급락했다. 

이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3.12%) ▲알파벳(2.15%)▲넷플릭스(0.85%) ▲아마존(0.40%) 등은 상승한 반면  ▲테슬라(-1.15%) ▲마이크로소프트(-0.15%) 등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4포인트(1.08%) 오른 13.06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0.39포인트(0.21%) 상승한 4908.26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4달러(0.54%) 하락한 8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4.70달러(1.13%) 내린 트레이온스당 2160.0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