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23 15:15
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상철 후보 캠프)
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상철 후보 캠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 용인을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는 "기흥구의 교통문제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켜 왔다"며 "당선되면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 사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흥구 보라동(민속촌)과 공세동, 고매동을 중심으로 한 도로 정체 문제가 심각한 만큼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 사업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한 이상철 후보는 "이 공약은 많은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인구가 많은 기흥구의 분당선 연장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인덕원-동탄 흥덕역 조기착공 및 기흥역-광교중앙역 경전철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흥덕·광교와 용인 내부를 잇는 중요 교통망의 설치로 경전철 활성화와 흥덕 주민의 신분당선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선이 연장되면 국가반도체산단은 물론, 전곡항과 청주공항도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철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의원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손잡고,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중앙 정치보다는 기흥구의 지역 현안을 최우선하는 '캡틴 기흥'이 되어 기흥구를 수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용인 출신으로 유신고,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ROTC 28기로 군 생활을 시작해 육군제5보병사단장,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중장)을 역임한 '정통군인'으로 국민의힘 군사·안보분야 영입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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