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3.27 10:23
빙그레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빙그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빙그레가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투게더맛우유는 가공유인 바나나맛우유와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색다른 조합으로 이뤄진 가공유다. 투게더의 고소하고 은은한 맛이 특징이며,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담아냈다.

또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투게더 디자인을 적용시켜 두 브랜드의 출시 50주년 의미를 강조했다. 국내 가공유 판매 1위인 바나나맛우유와 국내 첫 고급 아이스크림 제품인 투게더는 모두 1974년에 출시돼 올해로 출시 반세기를 맞는다.

빙그레는 투게더맛우유를 우선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량 추이에 따라 정규 제품으로 격상해 지속 생산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바나나맛우유는 마켓링크가 조사한 지난해 소매점 판매에서 2524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공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백색시유까지 포함한 전체 우유 제품에서는 판매량 2위(11.7%)다. 1위는 서울우유로 7865억원의 매출로 점유율은 36.5%다. 같은 기준으로 투게더는 아이스크림 소매점 판매에서 52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3.6%(4위)를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한 ‘바닐라맛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던 만큼,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면서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하게 됐다”며 “반세기 동안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가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전해드리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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