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8.25 16:03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여야가 25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간 이견이 가장 컸던 '서별관 회의' 청문회 증인채택의 핵심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제외됐다. 대신 야당이 요구한 백남기 농민 청문회는 실시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추경 및 청문회와 관련한 협상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소집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받은 뒤 공식 발표할 에정이다.

야당에서 잠정 합의안이 추인되면 여야는 26일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정책질의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본격 논의하게 된다. 이어 27~29일 예결위 소위에 이어 30일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최종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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