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5.04 16:28

코스닥도 0.56%↑

5월 4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5월 4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공매도 재개 이틀째인 4일 코스피가 기관의 대형주 위주의 순매수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17포인트(0.64%) 오른 3147.3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11%), 통신업(1.78%), 철강금속(1.60%), 화학(1.35%), 의약품(1.13%)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1.65%), 운수창고(-1.05%), 전기가스업(-0.78%), 기계(-0.51%), 건설업(-0.25%)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대형주(0.79%)와 소형주(0.05%)는 강세로, 중형주(-0.32%)는 약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15개, 내린 종목은 432개였다. 이날 동부건설우, 노루홀딩스우, 조선선재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16%)를 제외한 셀트리온(4.21%), 현대차(2.52%), 삼성SDI(1.72%), LG화학(1.43%), 삼성전자(1.10%), 카카오(0.87%), 삼성전자우(0.54%), NAVER(0.41%), SK하이닉스(0.38%) 등 9개 종목은 올랐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 혼조세로 보합 출발했다. 중국과 일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장중 대만 증시의 급락 등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세로 전환되며 6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167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86억원,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39포인트(0.56%) 오른 967.2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지수 약세에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중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되며 상승으로 거래를 끝냈다.

종이·목재(2.49%), 유통(2.43%), 방송서비스(1.91%), 금융(1.70%), 운송장비·부품(1.58%) 등 5개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0.67%), 정보기기(-0.64%), 인터넷(-0.61%), 제약(-0.57%), 음식료·담배(-0.29%)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 규모 대형주(1.02%)의 오름폭이 중형주(0.49%)나 소형주(0.13%)보다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56개, 하락한 종목은 662개였다. 이날 액션스퀘어, 한국선재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1억원, 2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7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원(0.1%) 내린 1122.6원에 마감했다.

5월 4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5월 4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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