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17 10:04
디지털 가상자산통합 플랫폼 비블록의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NFT마켓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사진제공=그레이브릿지)
디지털 가상자산통합 플랫폼 비블록의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NFT마켓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사진제공=그레이브릿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가상자산 통합플랫폼 비블록이 새로운 콘텐츠와 라이브마켓, BXB관(기업 콜라보) 등을 구축해 NFT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17일 그레이브릿지에 따르면 비블록 내 NFT마켓은 작가와 구입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마켓, 기업간 제휴를 통한 유틸리티와 실물 연계 NFT 등을 진행하는 BXB관, 오픈마켓 등을 PC와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브마켓은 유튜브나 트위치TV 등과 흡사한 형태의 방송 플랫폼으로 구현해 작가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는 작가나 판매자가 콘텐츠를 올려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일차원적인 판매 채널과 달리, 작가가 직접 작품의 특징이나 세계관을 구매자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방식이다.

기업이나 마니아층을 갖춘 유명 멀티숍과 연계하는 형태의 BXB관을 구현하고, 이달 중에 기업형 NFT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의 대표 작품이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상품을 기업형 NFT로 제작 판매하며, 유틸리티형 NFT와 실물연계형 NFT 형태로 꾸려진다.

비블록을 통해 제휴기업의 NFT 작품을 구입한 고객은 해당 기업의 오프라인샵이나 온라인샵을 통해 할인받고, 실물 교환도 가능하다. BXB관 오픈 프로모션 기간에는 해당 카테고리 내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진행하며, 이용자는 NFT작품과 실물 제품을 동시에 소유할 수 있다.

비블록 NFT마켓은 정식 인가 거래소 최초로 NFT클립(Klip) 지갑 입·출고 서비스가 가능해 이더리움이나 클레이, 폴리곤(매틱) 등 다양한 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있고 외부 지갑 연동이 없는 자체 멀티노드도 지원한다.

또 기존 NFT플랫폼과 DAO(탈중앙화자율조직)의 융합된 개념인 NFT2.0(NFT+DAO)서비스도 올해 12월 중 베타 오픈할 예정이다.

비블록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는 국내거래소와 해외거래소, 개인지갑에 이르기까지 간편한 Open API 등록을 통해 본인의 자산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비블록 NFT마켓 관계자는 "소유권 증명과 파인아트 개념으로만 생각했던 NFT가 유틸리티 혹은 실물과 연계되면서 확장성이 커지고 있고, 개인이 발생하는 개인 발행형 NFT에서 점차적으로 프로젝트형 NFT, 기업형NFT로도 변모하는 추세"라며 "비블록은 발빠른 플랫폼 대응과 수준 높은 개발 구현을 통해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NFT마켓을 구현해 상용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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