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8.30 17:05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로 주행 가능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디와이(이상 코스피) ▲박셀바이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알에프세미 ▲씨이랩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라이콤 ▲라닉스 ▲코다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와이는 전 거래일보다 1790원(29.98%) 오른 7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와이는 현대차가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로 주행 가능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디와이는 자회사 디와이오토를 통해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 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공동 개발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0원(29.84%) 상승한 3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라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290원(29.86%) 오른 5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라닉스는 자율주행차 관련주다. 현대차가 시속 80㎞로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29.97%) 상승한 4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간암 2a상 종료를 위한 최종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다음달 7일 KSMO 2023(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AASLD 2023(미국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도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는 전 거래일 대비 3720원(30.00%) 상승한 1만6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알에프세미는 전날 기업설명회를 열고 3270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알에프세미는 핸드폰과 노트북, 내연기관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납축전지를 LFP 배터리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장보다 6만500원(29.80%) 상승한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장보다 5090원(29.92%) 오른 2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씨이랩은 전장 대비 4110원(29.96%) 오른 1만7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라이콤은 전장 대비 715원(29.98%) 상승한 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다코는 전장보다 129원(29.86%) 상승한 56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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