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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2.01 13:24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레이저옵텍이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8분 기준 레이저옵텍은 공모가인 2만4600원 대비 7350원(29.88%) 낮은 1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 스팩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용과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개발 및 판매 중이다.
레이저옵텍은 합병 유입 자금을 기반으로 혈관 병변 치료기기,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기기를 개발해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스팩합병 상장한 한빛레이저는 상장 직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스팩 관련 주에 기대감이 모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