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8 16:49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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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25%) 오른 8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7만9400원에 개장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30분 8만1000원을 찍으며 지난 26일 이후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갱신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한 5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실적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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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미래산업(이상 코스피) ▲필옵틱스 ▲윈팩 ▲SDN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605원(29.95%) 오른 2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래산업이 베트남 법인 설립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4670원(29.88%) 뛴 2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필옵틱스는 이날 국내 최초로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관통 전극 제조(TGV) 양산 장비 공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윈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2원(29.97%) 상승한 1570원에 장을 끝마쳤다. SDN은 전 거래일보다 331원(29.98%) 오른 1435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가 없었지만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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