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향후 대북제재가 지속되면서 북한의 거래용 외화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북한의 환율과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8일 BOK경제연구 ‘달러라이제이션이 확산된 북한경제에서 보유외화 감소가 물가·환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시장 물가와 환율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6년 이상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가 시행된 2017년 이후에도 북한경제가 상당한 악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시장 물가와 환율은 그다지 큰 변화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