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중생이 에이즈에 걸린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이 여학생이 채팅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이와 관련 10대여성인권센터 조진경 대표가 나와 피해 현황에 그 심각성에 대한 폭로했다.이 날 조 대표는 "이 피해학생이 조직적 알선 범죄자로 인해 (10명보다) 훨씬 더 많은 성매매를 했을 것"이라며 "대부분 피해자들이 에이즈까지는 아니더라도 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일반적인 현상인 것처럼 여중생이 성매매에 이용됐다는 것에 놀라운 게 아니라 에이즈에 걸렸다는 게 더 놀라운 시대"라며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했다.이어 채팅앱에 대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