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던 중동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만큼 어닝시즌에 집중하되 종목에 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591.86)보다 64.47포인트(2.49%) 상승한 2656.33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4.91포인트(1.77%) 오른 856.82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였다. 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 자이즈(ZEISS)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 최근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024년 2월) ▲피터 베닝크 ASML CEO(2023년1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2023년 5월)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난 바 있다.이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이다. 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고, 마지막으로 55도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주 장을 마쳤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86포인트(0.40%) 높아진 3만8239.66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14포인트(2.03%) 뛴 1만592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들어 S&P지수는 2.7%,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2분기에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 본격 궤도에 올라 과거 호황기 때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1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앞서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 12조4296억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즈넛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엄격한 평가기준 하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자연어처리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검색, 분석, 챗봇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상승하며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05%) 높아진 2656.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에 출발해 그대로 265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8억원, 6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61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59개, 하락한 종목은 409개다. 시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26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왕이 주임은 모두발언에서 "중미(미중) 관계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음에도 부정적인 요인들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갈등 국면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면 모두가 패자가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을 향해 "우리는 미국에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 팽팽한 기싸움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2위, 국민평가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10년 연속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26일 발표된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지자체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3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6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정성평가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각 사업 부문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공장 건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은 이달 초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SAF 생산을 위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방주완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석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국제 석유 및 제품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당사 제품 수출은 주로 역내에서 이뤄지기에 지정학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당사 제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218.1%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2.8% 감소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한국에서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과 만나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릭 부사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노 사장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고 "TM(노태문)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삼성전자도 릭 부사장의 글을 공식 계정에 공유하며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