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네덜란드·중국·대만 등 각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수조원대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자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도체 지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가 아닌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여당은 "반도체에 직접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후 문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런 지시를 내린 배경에 대해 "지난 3월 28일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실상 경질된 사태를 정조준 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송 대표는 28일 "어제 청와대에서 김 비서관이 사실상 경질조치됐다. 만시지탄이지만 잘 신속히 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송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대구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왜 이런 사안이 잘 검증되지 않고 임명됐는지에 대해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비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거주하게 됐다. 지난해 분양한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로 보유세만 무려 4억여원에 이른다.이에 따라 15년 동안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었던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는 1등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국토부가 28일 확정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PH129아파트가 공시가격 163억 2000만원(전용 407㎡)으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서울 강남구 압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을 지명한 가운데 그의 재산에 관심이 쏠린다.윤 지검장의 인사청문회는 검·경 수사권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검찰개혁에 대한 그의 입장과 재산 등이 주요 검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0억대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윤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52세 때인 2012년 결혼한 배우자 명의다. 윤 지검장의 재산 65억9076만원에는 배우자가 보유한 12억원 상당의 서울시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