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는 공무원들이 중가하면서 공무원 인권보호 강화에 나선다. 광명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내 부서별 업무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김포시에서 일명 ‘좌표찍기’로 실명정보가 공개되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공무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대응이다.시청 홈페이지 조직도를 검색하면 직위, 담당업무와 행정전화번호만 표출된다. 또한 부서 입구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 있는 직원 사진도 없앤다.이 같은 결정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주장해 수원지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보아가 악의적인 게시글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11일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여러 SNS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당사 아티스트 권리 침해관련법적 대응을 담당하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해 추가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해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SM 측은 "이전 공지 이후, 당사는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는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현희 후보를 향해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9일 선거캠프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전 후보 측은 "윤석열 정권은 무엇이 두려워 또다시 전현희 후보에 대한 탄압에 앞장서느냐"며 "관권선거 자행하는 서울시선관위와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당한 서울시선관위의 1차적 결정에 대해 중앙선관위 행정심판 제기 및 모든 법적쟁송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허위 사실을 바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 대해 같은 지역의 경쟁자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서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윤희숙 후보 측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결정을 담은 서울시 선관위 공문을 공개했다.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8일 "제출 자료, 소명 자료, 감사원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와 관련해 선거 공보에 게재한 내용은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정했다.윤 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고발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강세원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전후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미래는 공직선거법상 엄연히 별도의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아무리 많은 의석을 얻더라도 그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강민정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해 국민의힘은 5일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은 사전투표일이 임박한 이날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 등과 공모해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 및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황 의원에 대해선 "국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전종서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4일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린다"면서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가 3일 강선우 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쌍방울그룹 후원품 당원 살포' 및 '쌍방울그룹 후원금 쪼개기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구상찬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 중 한 명인 강선우 대변인에 대한 '쌍방울그룹 쪼개기 후원금' 및 '쌍방울그룹 후원품 당원 살포 의혹'과 관련, 국민들에게 의혹 한 점 없이 밝히길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쪼개기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 언론의 보도, 그리고 어제 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정조준 해 "4·3 폄훼 인사에 대해선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4·3에 대해 진정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성 상납 막말 논란'의 여파가 일파만파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MBC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넣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 후보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이는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쏘아 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비호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 인터넷출입기자단'과 공동인터뷰에서 "이 변호사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 본인에게는 결함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맡은 사건 중 다단계 가해자를 주로 변호했다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대다수는 사기 피해자 백 몇 건을 저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죄수복 차림'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성 사진이 주택가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가에 이 대표가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사진이 실린 유인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은 현장에서 유인물 2장을 회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유인물에는 대장동 문제를 비롯해 이 대표를 비방하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 255조 2항 5호에 따르면 탈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측은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1항과 250조 위반 혐의로 사천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64조 제1항에는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학력을 게재하는 경우에는 정규학력의 최종 학력은 제49조 제4항 제6호에 따라 학력증명서를 제출한 학력에 한해 게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서 후보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시 제출한 정규학력증명서의 최종 학력과 1만138부 발송한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게재된 최종 학력이 다르고, 선거 벽보에 게재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쏜애플, 소란 등 유명 인디밴드기 소속된 기획사 엠피엠지(MPMG)가 출연료 미지급, 불공정 계약 등의 의혹을 제기한 정산대행 업체 나이비를 대상으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엠피엠지는 입장문을 내고 "정산대행 업무를 진행하는 주식회사 나이비 측에서 제기한 정산금 미지급 등 여러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의 유포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엠피엠지는 "나이비는 이미 1년 반 전 계약기간 만료로 계약 종료된 엠피엠지 출신 아티스트의 정산 대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