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에 직면해 주가 급락,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 및 금융 여건 악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가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잠재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10개 증권사 CEO 및 7개 자산운용사 CEO와 만나 이 같이 당부하며 "증권산업의 건전성·유동성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스트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이동로봇의 안전 제어 관련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이동로봇 안전제어기'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DNV로부터 'ISO13849-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ISO13849-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기계의 제어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표준을 다루고 있다. 실내·외 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이동형 서비스 로봇 전용으로 개발된 안전제어 모듈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LG전자 이동로봇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분의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한다.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지난해와 비교해 142%(235억원) 증가한 401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우선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린데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안전보건 시설 투자에는 전체 예산의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등 노동 개혁에 나선다. 특히 '주 최대 52시간제'의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노사 합의로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을 담은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SC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AWS와 함께 '제로시티(The Zero City)'를 구현하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제로시티란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가 구현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환경 및 에너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의 자원화, 에너지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의 로봇, ICT 기술과 카카오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결합된다. 차별화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시장 성장이 예고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게 양사의 목표다.LG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서울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통한 서비스 공동 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고속철도(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 통제, 복구 지시 등을 수행한다.현재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006년 구축돼 설비가 노후됐다.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장애가 발생해 운영 중단될 경우 전국의 열차 운행에 혼란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이에 국토부는 2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김봉수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상무, 조지 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 주도·정부 지원의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 국내 주요 기업 CTO들과 만나 올해 3개의 신규 테마를 시작으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기술 CTO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삼성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의 국내 반도체·이차전지·로봇·모빌리티 기업 CTO들의 의견을 듣고, 2031년까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총 4142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설명했다.이번 만남은 국가 연구개발(R&D)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교통카드를 탑재한 새로운 디자인의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오는 21일 포항사랑카드 5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티머니와 포항시의 제휴로 출시되는 이번 업그레이드형 포항사랑카드는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새로운 경제 활력소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화폐에 티머니 교통카드가 탑재된 포항사랑카드가 출시되면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따로 소지하지 않아도 포항사랑카드 1장만으로 자유롭게 교통이동권이 확보돼 이용 편익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교통카드 충전은 포항사랑카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에 방문해 ASML 경영진들을 직접 만났다.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를 위해서다. 해당 장비는 7나노 미만 반도체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하며,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경쟁력이 좌우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운드리 1위가 목표인 삼성전자 역시 EUV 확보에 사활을 걸고 도입량을 늘리고 있지만, 매년 업계 1위 TSMC보다 적은 양의 장비를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위니아에이드가 오는 23일 코스닥 입성 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위니아에이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1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1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앞서 위니아에이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축에서 국내외 경쟁률 95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200원~1만6200원)의 최상단인 1만6200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레이저쎌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을 거뒀다.15일 레이저쎌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845.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레이저쎌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총 공모주식 160만주 중 25%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7억3804만48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5조9043억5880만원으로 집계됐다.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 및 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4일 경기도 서안성 소재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방문해 이종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방진복을 입고 두산테스나의 주력 사업인 웨이퍼 테스트 라인을 꼼꼼히 살폈다.웨이퍼 테스트란 반도체 칩이 새겨진 원형 웨이퍼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납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서비스 로봇 솔루션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G전자는 15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양사는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