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에 대한 입국 제한 및 사증(비자) 관련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8월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관련 입국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후베이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이 속해있는 지역으로, 정부는 지난 2월 4일부터 최근 2주 이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과 후베이성 발급 여권소지자의 입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려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일방적인 졸속행정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의료계 주요 단체들은 파업 등 단체행동까지 감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의료공백은 피할 수 없을 듯 보인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파업 등 단체행동을 예고한 의료계에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00일째가 된 8월 6일, 수원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200일 중간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0일 동안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수원시는 1월2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코로나19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의료계에 대해 정부는 5일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대응하겠다. 만에 하나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러한 정부 방침을 알리며 "이번 대책은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 개선과 국가적인 의료 발전을 위한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이다. 의료계의 고민도 함께 고려했다는 점을 의료계에서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분산돼 있는 산후조리원 정보와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보육 기관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이들 정보를 통합·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유치원 정보는 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연관 정보이나 여러 부처에서 분산 제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산후조리원 정보 중 일반 정보(업소명, 위치, 정원, 간호사 수, 용도별 면적 등)는 행정안전부의 ‘지방 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정보’,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감염위험 측정모델 개발에 나선다.KT는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감염위험도 측정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KT는 라이트펀드에 'AI 기반 코로나19 감염위험도 자가측정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라이트펀드는 이 과제를 연구지원 과제로 선정하고 파일럿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에서 KT는 스마트폰 앱 사용자의 과거 동선 데이터와 정부에서 공개하는 코로나19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에서도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가 곧 임상에 쓰일 전망이다.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주식회사 웰트와 정신건강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국내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디지털 치료제는 스마트폰의 앱이나, 게임, VR 등을 이용해 질병의 예방이나 관리·치료를 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말한다. 약처럼 사용한다고 해서 디지털 치료제라는 말이 생겼다.현재 중독치료용 앱 ‘ReSet’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페어 테라퓨틱스가 2017년 미국 FDA로부터 치료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보건복지부, 국내 주요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과 합동으로 의료급여수급자 중 행려환자 100여명(대구시 5명)을 대상으로 성본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주민등록 등 법률 절차를 지원한다.행려환자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제2조제1호에 따라 일정한 거소가 없는 사람으로서 경찰관서에서 무연고자로 확인된 사람 중 의료지원이 필요해 시·군·구청장이 1종 의료급여수급자격을 부여한 사람을 일컫는다.보건복지부에서 행려환자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로펌에서 법률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자동차 이동형(Drive-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절차’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표준안은 우리나라가 지난 4월 ISO의 관련 기술위원회인 TC 304(보건경영)에 제안한 것으로 3개월여의 국제투표(5월 4일~7월 27일)를 거쳐 이날 결과가 공식 발표됐다.‘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다. 음압텐트 등의 장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건강행태(음주, 흡연 등) 및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조사(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로 진행된다.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종사자, 공무원, 개업약사, 워킹맘에게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대한민국영웅대출은 농협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90%포인트)에 추가해 대출대상자 모두에게 위기극복감사우대 0.30%포인트를 제공한다.또한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직원, 보건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속 3법 등을 처리한다. 다만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과 공수처 설치 후속법안 등 여야 입장차가 큰 쟁점 법안을 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강행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인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주택임대차보호법·전월세신고제) 중 남은 법안인 전월세 신고제 도입을 위한 부동산거래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한다.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 질환 극복기술 개발을 위하여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9년간 총사업비 198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사업단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치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내년도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2.68% 인상된 487만650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생활 보장 생계급여는 내년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46만3000원 이하면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심의·의결했다.내년도 중위소득은 가계금융복지조사 중위소득과 기준 중위소득의 격차를 축소하고 최근 경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커뮤니티케어분과는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점 추진 사업을 이해하고 민·관의 사업방향성을 확인하는 교육을 진행했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역주도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28일 안산시청 드림스타트팀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사업별 설명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