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대사업자 관련 제도 개편'에 대해 "60세 이상 3채 이하의 생계형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등록이 말소됐지만 40여만 채에 대해서는 제도 시행 후 6개월 내 매각까지는 혜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임대 등록을 존중해서 계약기간이 종료돼서 등록 말소될 때까지는 일몰이 점진적으로 적용된다"며 "또 임대사업자들을 부당한 특혜사업자로 민주당이 보는 것처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 1주택자의 세금 부담 완화, 무주택 실수요자의 금융 규제 보완, 2.4대책 등 공급방안의 추가대책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정책 개선안을 27일 내놓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제 문제와 관련,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7일 뉴스웍스와의 연락에서 "보유세 부담이 과거보다 커지고 있는데 1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재산세 경감이나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 완화 등은 부동산 시장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부동산 민의를 반영한 내용"이라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뱅킹과 플랫폼 비즈니스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이익은 1296억원, 비이자부문의 순수수료 이익은 132억원이다. 카카오뱅크가 1분기에 고객을 대신해 지급한 CD·ATM 비용은 136억원이다. 1분기 말 총 자산은 28조6164억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5%이다.올해 1분기 말 기준 이용자 수(계좌 미개설 서비스 이용 고객 포함)는 1615만명으로 2020년 말보다 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늘의 주인공, 올해 만19세가 되는 2002년생 청년 여러분들에게 다함없는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적인 보호 아래 있었던 청소년기를 마감하는 아쉬움, 성인으로서 청년기의 첫발을 떼는 설렘과 불안이 공존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어느 세대마다 가진 공통적인 심정의 교차겠지만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한복판에 있는 현재의 청년들에게는 불안감의 비중이 더 커 보여 가슴이 아프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아파트 가격과 분양가로 서민들에게는 내집마련이 오를 수 없는 산처럼 힘든 일이 돼 버렸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손쉽게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대구에서는 처음 선보인 전세형 민간임대 ‘대현 라온프라이빗’이 예상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북구 대현동 325-5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35층 361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7일 홍보관을 공개했는데 방문객들은 분양아파트 못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 4명 중 3명은 정부가 중산층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공공전세주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지난달 14~29일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20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9%(1542명)가 공공전세주택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직방은 "첫 시행인 만큼 아직 모르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대가 공공전세주택에 대해서 모른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최초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고 “행복국가를 만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과 함께 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지난 10년 동안 낡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전세난에 대응하기 위해 '신축매입약정' 및 '공공전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에 나섰다. 하지만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보단 오피스텔이 대다수여서 전세난 해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신축 매입약정과 공공전세가 시장 안정 효과를 보려면 중형 이상의 질 좋은 주택이 수요가 있는 곳에 얼마나 충분히 공급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특히 정부가 제시한 호텔 등 비주택 리모델링은 주로 청년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근 아파트 전세 중심의 전세난 해소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2% 이상 뛰어오르면서 상승률이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1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4월 소비자물가를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년 전에 비해 3.7%, 서비스는 1.3% 각각 상승했다.상품 중 농축수산물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3.1% 올랐다. 4월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임대차3법의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 신고제가 6월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시(市) 단위 이상의 행정구역에서 보증금 6000만원 이상 혹은 월세 30만원 이상의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이내에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정부는 전월세 신고제의 취지가 임차인 보호와 임대차 시장 투명성 제고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추후 임대소득 과세 확대나 '표준임대료' 등 임대료 규제의 기반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빅데이터 통해 정확하게 파악"국민의힘 의원들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에서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차임 30만원을 넘어서는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대전·세종·용인 등 일부 지역에서는 19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임대차신고제'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과 내용,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6일 오후 단대동 행복주택을 방문해 입주민과 만남을 가졌다.먼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헬스장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아직 공실로 남겨져 있는 공간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1층 북카페로 이동해 지난달 입주한 청년, 신혼부부 등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나눴다.은 시장은 먼저 “입주를 축하드린다. 이곳 단대동 행복주택은 성남시가 시유지에 직접 건설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해보니 어떠시냐”며 말문을 열었다.신혼인 ㄱ씨(30)는 “요즘 내 집 마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 청년정책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 후원하는 ‘2021년 제15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엄격한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낸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2021년 제15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총 290여 개의 기관 및 기업이 경합을 벌였으며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총 9개 기관이 선정됐다.광명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으로 공공서비스 부문의 수준 높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석유류 가격이 1년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오름세를 시현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월(1.1%)에 이어 두 달째 1%대 상승세를 시현했다. 3월 소비자물가를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년 전에 비해 2.5%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5.0%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과 공업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임대차 3법 통과 한 달 전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임대료를 올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태섭 전 의원이 박 의원의 해명을 두고 "전형적인 동문서답"이라며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 동문서답"이라며 박 의원의 해명글을 첨부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해명글에서 "(본인 소유의 신당동 아파트) 임차인분들이 4년 거주 후 이사를 가게돼 작년 여름 임대차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새로 임차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