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7 11:23
고종관기자
인삼을 주재료로 한 한방제제가 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의료전문지 QlifePro는 카나자와(金沢)의대 종양내과학 모토오료지(元雄良治)교수가 최근 열린 6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보도했다.연구팀이 사용한 약재는 인삼, 당귀, 작약, 지황, 백출, 복령, 계피, 황기, 진피, 원지, 오미자, 감초 등 12종류의 생약으로 구성된 인삼영양탕이다. 이 처방은 일반적으로는 병후 체력 저하, 피로 권태, 식욕부진, 식은땀, 손발 냉기,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연구팀은 XELOX 항암요법(카페시타빈+옥사플라틴)을 시행하는 3기 대장암 환자 40명을 한방약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눠 시험했다. 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