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월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후보군이 박찬대 의원과 김민석 의원 간의 2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10 총선 이후 당내에 초선들을 비롯해 '친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원내대표도 친명계 중진들 간의 충성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은 내부 정리를 통해 유력 후보자들만 남기고 정리되는 양상이다. 후보군에는 박찬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민석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의원 등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잠잠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달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이번 주에만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디앤디파마텍과 민테크, 코칩 등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최근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7만3300원~8만34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정부는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했지만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가 겁난다',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민생 현장의 하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를 주도해달라"고 공개 제안했다.조 대표는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표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회담 전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정책에 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여당의 대표 대통령, 야당의 대표가 이재명 대표기 때문에 신뢰 관계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만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이라든가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바로 결론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이 대표가 말하겠는가"라며 "다만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위한 준비 회동이 대통령실 측의 일방적 통보로 취소됐다면서 유감을 표한 것과 관련,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당장 영수회담 실무작업에 착수하겠다고 22일 밝혔다.홍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영수회담 사전 논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나타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나절 차이"라며 "오늘 연락을 드려서 내일 바로 연결성을 갖고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수회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정무수석을 맡은 홍철호 전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홍 신임 수석에 대해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당에 많은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에 내정했으며 이르면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홍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다.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도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정무라인 인선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변화와 쇄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했다. 특히 여권 내 일각에서는 정 비서실장 임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목된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적임자"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재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험지'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 패인으로 '심판론 패착'과 '중도·수도권·청년 설득 실패'를 지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선거 패인을 이같이 지목했다. 이 세미나에는 박상수(인천 서구갑), 이승환(서울 중랑을), 함운경(서울 마포을), 박진호(경기 김포갑), 류제화(세종갑) 전 후보 등이 참석했다.박상수 전 후보는 "지역구 내 여러 투표소 중 30·40세대가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예고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이번 회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윤 대통령이 정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발탁했고, 이르면 2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륜 있는 정 의원이 비서실 조직을 정비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5선 의원인 정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패했다.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도양 몰디브의 총선에서 친중국 성향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선거관리위원회 중간 집계 결과를 인용, 여당인 몰디브국민회의(PNC)가 전체 93개 지역구 가운데 집계가 완료된 86개 중 66개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PNC는 이미 절대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제1야당으로 친인도 성향인 몰디브민주당(MDP)은 10여개 지역구 승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2019년 총선 때 65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둔 MDP는 그동안 의회를 장악해왔다. 이에 따라
◆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