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박현국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국민의힘, 봉화)이 소규모 고령농업인의 농산물유통 지원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소규모 고령농업인 농산물유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조례 주요 내용은 소규모 고령농업인 농산물유통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농산물유통 지원 대상 및 절차 등과 농산물유통 지원 사업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규정했다.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소규모 고령농업인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농업인 고령화는 규모화 된 농가와의 소득격차를 심화시켜 농촌의 양극화를 초래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두 딸의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 "미국 국적 포기 절차에 따라 자녀들의 국적 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녀는 1993년생, 차녀는 1998년생으로 제가 미국에서 유학과 근무하던 기간(1991년 8월~2002년 2월) 중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라며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만 20세가 되기 전에 복수국적자가 된 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에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거나, 국내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할 때 사업 규모에 상관없이 경쟁입찰만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태 의원에 따르면 현행 도시정비법은 '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2회 이상 경쟁입찰이 유찰된 경우로 한정)의 방법'으로 시공자를 정하도록 했지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하의 정비사업은 조합총회에서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선정할 수 있다.이에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장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27일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통과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조9115억원으로 당초 본예산 2조6525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유인을 제고하기 위해 포상금 기준금액이 상향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남부지검)은 27일 2021년 제3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심협은 심리(거래소), 조사(금융위·금감원), 수사(검찰)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시스템을 구성하는 여러 기관들이 모여 심리·조사 현황 및 이슈를 점검하고 주요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해나가는 협의체이다.현재 금융당국은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적발 및 조치로 이어진 신고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광고·판촉행사 사전동의 제도 도입,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 제도 도입, 가맹거래사 등록증 대여 또는 알선 행위 금지 근거 마련 등이다.우선 개정안은 가맹점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광고·판촉행사를 실시하려는 가맹본부는 그 비용부담에 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비율 이상의 가맹점주로부터 사전동의를 얻도록 의무화했다.다만 광고·판촉행사에 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7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세 완화 움직임에 대해 "선거 끝나고 나서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국민 여론을 전부 거꾸로 읽고 있다"며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 종부세 내는 부동산 부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는 여야가 앞다퉈서 목소리를 높이는데,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7 재보궐선거에서 여론이 정부·여당에 등을 돌린 것에 대해 "과거엔 수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유럽연합(EU)이 ESG 관련 법안을 연이어 도입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이를 유럽 진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27일 발표한 'EU의 ESG 관련 입법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EU는 지속가능성 원칙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 의무를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법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 정책으로는 ▲지속가능금융공시 규정 ▲비재무정보보고 지침 ▲분류 체계 규정 ▲공급망 실사제도 등이 있다. 보고서는 "EU의 글로벌 기업들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옥외광고물 허가 절차를 잘 알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설치 안내문'을 배부한다.시는 시민봉사과 등 100개 부서에 관련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절차 안내문을 배부토록 했다.사업장에 간판을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때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이 정한 규정에 따라 허가를 받고 신고해야 하지만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광고물 종류별 표시 방법·기간,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기독교환경운동연대·노동자연대·녹색당 등이 포함된 시민단체 '탈핵시민행동'은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체르노빌 핵사고 35주년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올해는 체르노빌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35년이 되는 해"라며 "사고 이후 35년이 지났지만 인근 지역은 아직도 방사능 오염에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에는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 낙진이 바람을 타고 주변지역으로 날아가는 일이 발생했다"며 "체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영계가 기업주도 ESG 자율경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이슈의 정기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대 그룹을 포함해 주요 그룹 18개사 사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일컫는 ESG 이슈가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부상하면서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더 높아졌다"며 "경영계 고위급 거버넌스인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떨어졌으나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75.1%로 9월말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뜻한다.보험사 RBC비율은 보험회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성윤은 검찰총장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이어 "우선 후배 검사들로부터 당신도 검사냐는 얘기까지 들은 사람"이라며 "검찰총장은 커녕 검사도 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혹평했다.그러면서 "검찰 농단 수준의 '도를 넘는 집권남용'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당사자"라며 "김학의 불법출금과 관련된 자신의 피의사실과 관련해 출석요구를 4번이나 거부한 특권의식은 차치하고라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사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른바 '은행 빚 탕감법'이 이르면 26일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에 올라 논의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은행 빚 탕감법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1명의 범여권 의원이 발의한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일컫는다. 자영업자가 코로나19 등의 재난으로 피해를 입으면 은행들이 대출 원금까지 감면해주도록 강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 22일 전체회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군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발굴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를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2월부터 인허가 신청 민원인도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했는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매년 1회 운영 중인 상담창구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한다.상반기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는 오는 5월3일 수원과 부천을 시작으로 4일 용인과 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