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샘에 대해 올해 3분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들었으나, 별도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매출이 역성장을 지속하며 영업이익률이 성수기임에도 5.6%에 머물렀다”고 밝혔다.이경자 연구원은 “B2C 매출은 지난 2개 분기 보였던 최악에선 벗어났지만, 4월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1분기 주택매매거래가 크게 늘어났음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3분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1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는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지만, 2분기는 22% 감소했다”며 “3분기는 2분기 주택거래 감소의 영
미래에셋대우는 23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실적과 중간배당으로 지속적으로 주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9% 늘어난 6353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5.1∼6.2% 상회했다”며 “비화폐성 외화자산 환산손실 규모가 컸지만, 핵심이익은 예상보다 좋았고 충당금 비용은 예상을 하회해, 내용 면에서도 좋았다”고 분석했다.강혜승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018∼2019년 순이익은 각각 2조4260억원, 2조67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9.1%, 10.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 연구원은 “일회성 특이 요인으로 전분기말 대비 당분기말 환율 상승에 따라 비화폐성 외화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우리은행에 대해 자산건정성 개선 및 충당금 환입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4% 늘어난 716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자산건정성 개선세가 이어지는데다 금호타이어 및 STX엔진 충당금 환입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김진상 연구원은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3bps, 전년 같은 기간보다 7bps 상승했고, 대출은 전분기보다 0.8% 성장했다”면서 “견조한 NIM 상승과 대출성장으로 순이자이익은 작년 2분기 보다 8.5% 올랐으며 전분기 대비 2.2% 상승했다”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금호타이어 잔여 충당금(1200억원)과 ㈜STX 충당
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상사에 대해 석탄가격 강세로 자원부문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12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원과 물류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부문의 프로젝트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유재선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511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할 전망”이라며 “인프라 부문 감익을 감안해도 석탄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의한 자원부문의 이익 개선, 마진 상승으로 인한 물류 부문 증익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6% 증가할 전망”이라며 “석유 선적과 석탄 생산량 증가 및 가격상승 영향으로 자원부문
NH투자증권은 23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연초부터 은행업종에 대한 규제 우려가 있었으나 하나금융은 이러한 규제 우려를 떨쳐내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9% 늘어난 635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6.8% 상회했다”며 “이는 은행 핵심이익(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의 안정적인 성장과 대손비용의 하향 안정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원재웅 연구원은 “가계와 소호 대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2.4%, 2.6% 증가했다”며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99%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은 역대 최저수준인 0.13%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원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가계대출 규제에도
NH투자증권은 23일 우리은행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커지는 회사라고 전했다.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4% 증가한 71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5.4%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NIM(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STX엔진 및 금호타이어의 거액 충당금 환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원재웅 연구원은 “2분기 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2bp 증가한 1.52%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타 은행과 달리 저원가성 예금 증가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원 연구원은 “일회성을 제외하더라도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타 은행과 달리 수익성 중심의 대출 성장
SK증권은 20일 대웅제약에 대해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난 2369억원, 영업이익은 7.7% 줄어든 129억원으로 예상되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포시가, 삼페넷, 스카이조스터 등 올해부터 신규로 들어오는 코프로모션 제품이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달미 연구원은 “기존 제품인 제미글로, 크레스토의 성장세도 좋으며 신규 도입 제품은 하반기에 더욱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나보타의 승인 시점은 내년 초반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CRL 레터에는 공장이나 임상에 대한 지적이 없었기 때문에 FDA 허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그는 “오송 신공장
하나금융투자는 20일 LS산전에 대해 올해 2분기 융합사업과 전력인프라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S산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 늘어난 6353억원,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587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을 이끈 사업부는 융합부문과 전력인프라 부문으로 전력인프라 사업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516% 성장한 1686억원, 1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준구 연구원은 “ESS 및 자동차 전장부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융합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0% 늘어난 765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융합사업부의 영업적자
현대차증권은 19일 하나투어에 대해 본업은 부진하겠으나 자회사의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했다.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3% 늘어난 2103억원, 영업이익은 61.3% 증가한 7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전통적인 아웃바운드(한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비수기로 6월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으로 성장세가 둔화를 보였다”고 밝혔다.유성만 연구원은 “별도 부문의 실적 부진과 성수기를 대비한 마케팅비 지출, TV 광고비도 채널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예상했다.유 연구원은 “면세점 인천공항점 실적 상승과 시내면세점 적자 축소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규 오픈한 인천공항 T2면세점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T1면세점이 임대료 할인으로 공항
대신증권은 18일 하나투어에 대해 본업은 하반기에 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69.1% 늘어난 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도 두 차례 황금연휴에 따른 역기저 및 지방선거, 월드컵 등 국내외 이벤트에 따른 관심 분산은 여행 수요 둔화 및 예약 행위 자체의 일시적 공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김수민 연구원은 “주요 지역에서의 자연재해(오사카 지진 등)가 더해지며 2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27.2% 감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2분기 에스엠면세점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적자 95억원이 기저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
하나금융투자는 18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은 에너지와 상사 부문 외형 감소로 전년대비 7.0% 감소한 14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141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유재선 연구원은 “에너지(Energy) 부문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렌터카와 SK매직 수익성이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SK매직 하반기 광고비 집행비용 감소가 예상되어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대비 52.1% 증가할 전망”이라며 “격려금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실적은 저점을 통과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그는 “기존 캐시카우였던 주
한화투자증권은 17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1조 1188억원, 영업이익은 241.5% 증가한 58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면세점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유지 및 알선수수료 하락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남성현 연구원은 “면세점 산업은 전년 동기보다 58%, 전분기 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호텔신라의 점유율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작년 알선수수료 하락이 본격화된 시점이 3분기인 점을 감안할 때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남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무역전쟁에 노출됐다고 전했다.김중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요시장 판매는 2분기 들어 신차출시와 소비심리 개선으로 4년만의 플러스 성장전환을 실현했다”며 “단 가격지표인 인센티브(미국 기준) 또한 지난 4월 감소세로 전환해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김중선 연구원은 “이 같은 양적·질적 판매개선은 신차출시 확대와 SUV Mix 개선, 소비심리 회복세 유지 및 확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큰 폭의 이익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수입차에 관세 부과를 검토하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도 이른 시일 안에 현실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그는 “한국 자동차기업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농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우려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전했다.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늘어난 5648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1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별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4641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7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심은주 연구원은 “라면 매출액은 평균판매단가나 물량 등을 고려할 때 전년 동기대비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특성상 2분기는 농심 라면 매출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라면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0.6%포인트 줄어든 53%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심 연구원은 “스낵 매출은 전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음료 매출은 백
올해 5월까지 국세수입은 140조7000억원 걷혀 전년보다 16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진도율은 52.5%를 기록하고 있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월 국세수입은 30조9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2조4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이 가운데 9조5000억원은 법인세 분납 신고기한이 3월 31일에서 4월 2일로 연장됨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2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5월 소득세 수입은 11조5000억원으로 일시적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1년 전보다 1조6000억원 상승했다. 법인세는 14조6000억원으로 10조원 늘었으나 분납기한 연장분을 감안하면 5조1000억원으로 5000억원 증가했다.반면 부가가치세 수입은 5000억원 환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