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Washington DC)’에서 IT 업계 변화와 혁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정재계 리더들 앞에서 삼성전자 성장의 역사와 혁신, IT 업계의 변화 방향을 골자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1969년에 흑백 TV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해 글로벌 IT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성공의 바탕에는 창업자를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IT 산업은 AI‧IoT‧클라우드‧5G 등으로 인해 혁신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BMW코리아는 전국 공식서비스센터에서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닥터 BMW 위크(Dr. BMW Week)’와 ‘MINI 홈커밍 위크(MINI Homecoming Week)’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닥터 BMW 위크’와 ‘MINI 홈커밍 위크’는 전문 정비사들이 고객의 차량을 점검하고 올바른 차량 관리 방법과 및 잘못된 수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닥터 BMW 위크’ 캠페인은 보증기간(BSI)이 만료된 BMW 차량에 전문 정비사들이 배터리 상태, 차량 실내외 위험물 체크 등을 포함한 40가지의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BSI는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서비스를 신차 등록 후 5년/10만km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아울러 캠페인 기간 동안 무상 점검 서
LG유플러스는 사회공헌활동 ‘두드림 U+요술통장’이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지난 6년 6개월간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
KT는 이동이 잦아 유선전화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는 전화번호를 안내받기 원하는 고객에게 가게 상호‧주소와 함께 휴대폰 번호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KT는 푸드트럭, 열쇠, 택시 등 이동이 잦아 유선전화 없이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의 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는 법인, 개인사업자 등 사업자등록이 된 고객이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상호명으로 고객들에게 번호를 안내한다. 등록은 ‘지역 번호+114’로 전화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 후 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백승택 KT 유선통화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이동전화 번호안내
삼성전자가 국내외 인공지능(AI) 분야 석학들과 교수‧학생 등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다음날까지 이어진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소프트웨어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와 우면동 삼성R&D캠퍼스에서 나눠 진행됐다. 1000명 이상의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AI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강연자로는 AI 분야 세계적 권위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리차드 제멜 토론토대 교수, 스튜어트 러셀 버클리대 교수, 이홍락 미시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AI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또 이안 레인 카
네이버가 1억유로(1340억)를 들여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네이버는 유러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유럽 금융전문가 앙투안 드레쉬가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의 ‘K-펀드 1’에 1억유로를 추가 출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북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네이버와 라인은 앞서 지난해 9월 코렐리아 캐피탈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 1’에 각각 5000만유로씩 총 1억 유로를 출자했다. 네이버는 펀드 투자를 통해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능성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기업을 발굴해 왔다.지난 1년 간
1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세이프가드’ 공청회에서 한국 가전업체인 삼성‧LG전자가 미국 월풀 간의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 월풀 "한국업체 통상법 위반하고 미국에 세탁기 판매"이날 월풀 측은 “삼성‧LG 등 한국산 세탁기가 우세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미국 세탁기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가전업체들이 반덤핑 규제를 피하기 위해 베트남‧대만‧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한 세탁기를 미국에 수출해 통상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가전업체들이 관세를 피해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한 세탁기를 저렴하게 미국에 판매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논리다.월풀은 이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세이프가드를 통해 원산지 관계없이
류열(오른쪽) 에쓰오일 사장이 지난 19일 이봉주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과 김인규(왼쪽)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 본사에서 '제12회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갖고, 참가비 등 대회출전경비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미국 세이프가드 공청회가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동전선을 구축해 세이프가드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다. 또 미국 주 정부와 현지 소비자단체까지 나서 한국 가전업체에 힘을 실었다. 특히 우리 측은 “세이프가드가 발효되면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미국 유통업체와 소비자”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더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이프가드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공청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심의관,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등 정부 관계자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 북미법인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세이프가드를 요구
새 정부 들어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청와대의 초청까지 받았던 식품기업 오뚜기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 김선동 의원(자유한국당)은 19일 국정감사에서 "오뚜기라면의 지난해 매출액 5913억원 중 내부거래로 발생한 매출액은 전체의 99..64%인 5892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이날 김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9000억원으로 총 3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오뚜기의 내부거래 비중이다. 오뚜기는 총 매출 가운데 32.3%인 1조1000억원을 내부거래로 올렸다. 특히 오뚜기라면(제조)의 내부거래 비중은 99.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뚜기라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9일 사재 51억원을 남촌재단에 출연했다.GS건설은 허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약 51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19만40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허 회장이 남촌재단에 기부한 것은 올해로 11년째다. 허 회장은 지난 2006년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5만6160주, 약 443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을 남촌재단에 기부해 왔다. 이는 공익재단에 기부한 개인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남촌재단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됐으며,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허 회장은 2007년 남촌재단 창립 당시 지속적으로 GS건설 주식 등을
취임 이후 그간 ‘청렴’을 강조해 왔던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주말마다 서울 특급호텔에서 1회에 수백만원 이상까지 접대비를 써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강원랜드는 함 사장의 호화접대비 사용내역을 ‘특별회의비’등으로 회계 처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지침에 따르면 회의비는 사회통념상 타당한 범위 내 지출사항에 대해서만 비용으로 인정되고, 과다한 회의비 지출 및 유흥업소의 식사, 주류 집행은 불가하다.국회 산업통상중기벤처위원회 소속의 송기헌(더불민주당, 강원 원주을)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대표이사‧비서실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함 사장은 취임 이후 3년간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서울시내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을 썼다. 이렇게 쓴
금호타이어는 신임 경영진이 채권단 결의를 통해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지 22일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19일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김종호 회장과 한용성 사장은 앞으로 금호타이어를 정상화 시킬 중책을 맡게 됐다.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지난 16일자로 인사발령 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신임 경영진으로 김 회장과 한 사장를 선임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호타이어 고문을 맡고 있는 내부인사다. 1948년생 서울 출신으로 1976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30년간 싱가포르, 중동, 뉴욕 등에서 판매 일선을 담
지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임원 5명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19일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삼성의 승마 지원이 최대 쟁점이 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는 삼성의 승마 지원과 관련해 특검과 삼성측 변호인단 간의 프리젠테이션(PT) 재판이 진행됐다. 특검은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뇌물공여 약속 혐의가 유죄라고 주장한 반면 삼성 변호인단은 승마 지원이 뇌물로 인정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특검은 “삼성이 승마선수들을 지원한 것은 사실상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 독대 당시 정씨 지원을 요구했고, 삼성은 승마 선수들이 코어스포츠라는 컨설팅회사와 계약하는 방법을 거쳐 정씨에게 지원했다"고 주장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7~18일 양일 간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트위지 시승 및 구매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한국전력 본사 임직원 300여명은 트위지를 직접 시승해보고 주행과 충전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현재 나주시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관련 계열사는 물론이고 많은 국책 연구원과 공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나주시는 전남권 내 전기차 보급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해 광주전남 지역의 친환경 혁신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500대를 도입한다.김진호 르노삼성자동차 LCV&EV매니지먼트 이사는 “나주혁신도시와 같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 및 직장인들은 대부분 주중에 근거리 출퇴근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고 주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