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금이 지난 5년 간 수도권(64%)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소외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부산 연제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도권 및 지방 중소기업 지원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중소기업에 지원된 여신금액 총 624조원 중 수도권에 약 399조(64%) 가량이 지원됐다고 23일 밝혔다.광역별 지원규모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34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07조원), 인천(58조원), 부산‧경남(93조원), 충청(50조원), 대구‧경북(47조원), 호남(28조원), 강원(5조원), 제주(2조원)
황창규(오른쪽 두 번째) KT 회장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클라우스 슈밥(오른쪽 세 번째)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올해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3년간 WEF 기업회원으로 가입해 다보스포럼 등 글로벌 행사에 참석하며, ‘건강과 헬스 케어의 미래', '디지털 경제와 사회의 미래', '에너지의 미래' 등 3개 주제의 그룹에 참여한다. 3개 주제 그룹은 현재 KT에서 추진하는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에너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강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시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만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광교호수공원 주변 5㎞ 구간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걷기에 나선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시장에서 '대형·프리미엄' 모델 판매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TV 사업에서 한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초부터 저가형 TV 판매 비중을 줄이고 프리미엄과 대형 방향으로 QLED TV의 판매 구조조정을 해온 것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4분기 좋은 실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이 전무는 이어 "글로벌 TV 시장이 수요 정체기에 있으나 초고화질(UHD), 대형 T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2014년 2억3200만대에 달하던 연간 TV 판매량은 지난해 2억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제1회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reat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축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해 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참가한 38개팀(343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오전 10시 경연에서는 최종 결선에 진출할 5개팀을 선발하고, 오후 2시 본 행사 최종 결선 무대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행사를 주관하는 하트-하트재단과 SK
LG유플러스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가 조성됐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ICT 기술과 인프라를 이용해 주거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는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운학1리를 선정하고 조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충선 운학1리 이장 및 주민, 최봉걸 영월군 부군수, 권기민 NH농협 강원지역 부본부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유필계 부사장, 최주식 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ICT 융복합사업 1호 시범마을 조성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서 NH농협은 농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을 운학1리 명예
소형 SUV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완성차 5개사가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세그먼트인 소형 SUV 시장은 기존 준중형 시장을 순식간에 잠식하며 최대 격전지가 됐다.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 증가한 13만3551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소형 SUV는 총 1만4352대가 팔려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주목할 점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내수시장의 최고 격전지로 불렸던 준중형 시장의 실적을 껑충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국내 준중형차 시장은 지난달 총 1만2202대가 판매돼 소형 SUV 판매량에 추월 당했다. 이마저도 현대차 아반떼의 ‘원맨쇼’이기 때문에 사실상 소형 SUV의 완승인 셈이다. 현대차 아반떼는
이마트의 체험형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일렉트로맨, Gear up!’을 주제로 공동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 일환으로 28~29일 이틀간 일렉트로마트 왕십리‧죽전점에서 RC카(무선조정차) 레이싱 대회를 준비했다.일렉트로마트 내 RC카 트랙을 이용하는 이 대회에서 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들은 실제 BMW를 타고 트랙을 주행할 기회를 얻는다. BMW는 이들에게 4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차량을 이용한 트랙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트랙 드라이빙의 우수 드라이버 4명에게는 송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의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SNS 채널을 통한 행사도 진행된
이수영 OCI그룹 회장이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이 회장은 1942년 9월 ‘마지막 개성상인’이라 불리는 고(故) 이회림 창업주의 여섯 자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수학했다.1970년 당시 경영위기에 봉착한 동양화학(OCI의 전신)에 전무이사로 입사해 과감한 경영적 판단과 다각적 경영 정상화 노력으로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한 이후 1979년 사장, 1996년 회장으로 취임해 최근까지 회사 경영을 총괄해 왔다.이 회장은 해외유학 시절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살려 유수의 해외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2006년에는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외모를 갖춰 ‘부의 상징’으로 기억되던 현대자동차 준대형세단 그랜저가 ‘아빠차’가 아닌 ‘국민차’ 반열에 올랐다. 지난 1986년 첫 출시 후 무려 6세대 만에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판매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6세대 그랜저인 ‘그랜저IG'는 지난달 1만1283대가 판매돼 2위 쏘렌토(1만16대)를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올해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무려 10만4246대가 팔려 이미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10만대가 팔린 차종은 그랜저가 유일하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내수 대기 물량 때문에 수출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할 정도다.국내 준대형세단 시장에서는 사실상 그랜저의 적수가 없다. 지난달 기아차 K7은 3410대가 팔렸고, 르노삼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금천‧신영통‧영등포‧도봉‧킨텍스점)’이 최고 품질의 단일품종 쌀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급격히 줄고 있는 쌀 시장에 대응해 고품질 쌀로 승부수를 던졌다.이번에 빅마켓에서 선보이는 고품질 쌀은 ‘씻어나온 완전미 고시히카리’와 ‘씻어나온 완전미 아키바레’ 두 가지다. 최고 등급으로 선별한 ‘완전미’와 깨끗하게 씻어나온 ‘무세미’, 두 가지 생산 공정을 함께 적용한 상품이다.‘완전미’ 생산 공정은 양곡표시제 등급 표기 중 ‘특’으로 선별된 쌀 중에서도 손상되지 않은 낟알의 비율을 96.0% 이상으로 분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깨지거나 색이 변한 낟알 비율이 적어 고른 품질을 자랑한다.또 ‘무세미’란 쌀 도정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1일자로 현 박동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르노 본사의 도미니크 시뇨라 CEO가 11월 1일자로 새로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박 사장의 사임한 표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지만 최근 르노삼성의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으로 르노삼성에 입사한 박 사장은 지난해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 CEO에 취임했다. 그는 르노삼성에 근무한 4년여 기간 동안 적극적인 ‘소통’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르노삼성의 재도약 기틀을 다졌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3년 내수판매가 6만대에 머물렀지만 박
SK그룹은 이천 SKMS연구소에서 ‘함께하는 성장, New SK로 가는 길’을 주제로 CEO세미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 세미나는 공유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SK그룹 CEO들은 그동안 쌓아온 유무형의 자산을 공유인프라로 활용하는 성장전략을 만들어야 ‘딥체인지(근본적 변화)’가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관계사별로 공유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SK는 4차 산업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LG전자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가 온라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LG전자는 지난 달 말 공개한 ‘코드제로 A9’의 두 번째 광고 동영상이 유투브, 페이스북 등에 공개된 지 3주 만에 300만뷰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지난 6월 말 방송인 서장훈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1000만뷰를 넘어선 데 이어, 최근 선보인 동영상도 연달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의 ‘코드제로 A9' 두 번째 동영상은 영화 같은 영상미가 특징이다.이 동영상은 마치 인기영화인 ‘킹스맨’을 연상시킨다. 약 2분40초 길이의 동영상에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클리닝 마스터’를 찾은 비밀요원 Mr. A(미스터 에이)가 등장한다. 클리닝 마스터는 미스터 에이가 검(劍
삼성전자가 카 레이싱 게임을 통해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의 우수성을 알린다.삼성전자는 카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2’의 체험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카스2’의 공식 퍼블리셔(게임 판매사)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게임 체험 이벤트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센트럴시티에서 무료로 운영된다.이번에 마련된 게임 체험존에는 65형 QLED TV 6대와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 7대가 설치됐다.삼성전자는 “삼성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가 ‘프로젝트 카스2’를 즐기기에 가장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QLED TV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응답속도(8ms)와 인풋랙(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