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택매매거래 시장이 10년 전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주택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액은 84조9000억원으로 100조원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반기 기준 주택매매거래 총액이 100조원 이하로 줄어든 것은 2019년 상반기 84조3000억원 이후 처음으로 역대 반기 최고거래액을 기록한 2020년 하반기 201조4000억원에 비하면 57.8% 감소했다.특히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에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방안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재건축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묶여있던 규제가 풀리면 서울 지역에서 재건축 단지가 몰린 노원구와 양천구 목동이 주요 수혜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재건축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으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기존 단지들도 재건축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구조안전성' 비중 현행 5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법무부가 '민식이법' 적용 대상에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를 포함하는 조치를 내놨다. 지난달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했음에도 운전자에게 해당 법을 적용하지 못했던 '평택 초등생 굴착기 사망 사고'의 재발을 막는 차원이다. 법무부는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가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적용 대상에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은 총 59만명에 대해 특별감면을 시행한다. 다만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 등을 일으킨 운전자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경찰청은 12일 "정부의 특별감면 조치에 의거해 15일 자정부터 '2022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감면 대상은 올해 신년 특별감면 기간 이후인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 사이 교통법규 위반 및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보유자, 운전면허 정지·취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보문5구역과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 성북구 보문5구역 재개발조합,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 등에 대해 지난 5월 23일부터 2주간 합동점검을 진행해 모든 조합에서 최소 2~3건씩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 법령 부합여부 검토, 사실관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은 충청남도 보령시 소재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벼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가족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공식 후원사인 한화건설은 박람회 인근 해변을 정화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하주차장에 햇볕을 끌어들이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정원을 조성한다. 지난해에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를 개발한 데 이은 친환경 고품격 아파트의 두 번째 아이템이다.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의 핵심은 'Green(친환경)'과 'Smart(첨단기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이 LIG넥스원과 1549억원 규모의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사업은 호위함 이상의 수상함정에서 적 잠수함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형 경어뢰를 개발하는 내용이다.방사청에 따르면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경어뢰(청상어)는 2004년 개발된 무기체계로 부품 단종 문제가 대두하고 있으며 적 어뢰의 기술발전 및 청상어 기술 진부화로 인해 신형 경어뢰 개발이 필요했다.경어뢰-Ⅱ는 청상어 대비 주행거리와 속도를 키운다. 은밀성을 특징으로 하는 적 잠수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1일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SK뷰(SK VIEW)'를 선보인 이후 22년 만에 내놓는 아파트 브랜드다.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DE'와 좋음·순수함을 뜻하는 'FINE'의 합성어인 동시에, 정의한다는 의미인 'Define'을 차용한 것이다. 드파인의 로고에도 이 같은 의미를 강조했다. 'DE'와 'FINE' 사이에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로 주택시장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보합세인 서초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고, 노원구는 전주 대비 -0.20%나 하락하는 등 강북권의 하락세가 심상찮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0.09%→-0.10%), 서울(-0.07%→-0.08%), 5대광역시(-0.07%→-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건설이 올해 약 90명 규모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지난 3월에 진행된 공개채용은 인턴십 형태로 전개됐다. DL건설은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총 51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이후 8월 1일부터 추가 공개채용을 통해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신규 현장 착공에 따른 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군 전력화를 목표로 한 대테러 작전용 다족 보행 로봇 등 첨단 무기가 군에 시범 배치된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신속연구개발사업 협약 체결에 따라 대테러 작전용 다족 보행 로봇, 대대급 다목적 정찰 드론 사업이 추진된다. 약 2년간 연구 개발 후 2024년 하반기부터 실제 군에 시범 배치돼 운용된다.대테러 작전용 다족 보행 로봇은 대테러 작전간 적 위협 조기 식별과 대응을 통해 인명 피해 최소화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무기다. 이 로봇은 평시 및 전시에 대테러 임무 수행뿐 아니라 전투원 대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기존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장거리 시외버스, 통근버스, 셔틀버스 용도의 수소버스가 출시돼 실제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는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현대자동차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김해시 비즈컨벤션센터에서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1월 체결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시범사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수소버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곡형 가드레일과 분리형 지주가 적용된 충격흡수시설(곡형 충격흡수시설)을 교통 신기술 제57호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충격흡수시설은 주행차로를 벗어난 차량이 도로상의 구조물 등과 직접 충돌하는 것을 방지해 교통사고의 치명도를 낮추고, 차량을 정지하거나 본래의 주행차로로 복귀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시설이다.이번에 지정된 '곡형 충격흡수시설'은 폭이 넓은 교각이나 버스정류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곡형 가드레일을 통해 넓은 범위를 방호할 수 있고, 차량 충돌 시 지주가 분리돼 충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오전 폭우 피해로 사망한 50대 여성이 거주했던 서울시 상도동 반지하 방을 방문해 관련 피해 상황 및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반지하 등 안전취약가구 거주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을 점검하며 "국가가 안전취약 가구에 대해 사전에 위기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는데 미흡했다"며 "운명을 달리하신 분과 유족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원 장관은 "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주거환경정비, 취약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