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램시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셀트리온은 16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0.7% 늘어난 52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41억원, 2020억원으로 같은 기간 29.8%, 57.7%씩 늘어났다고 덧붙였다.이같은 실적 약진은 지난해 유럽 수출이 본격화된 램시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4644억원 규모의 램시마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셀트리온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인 닷(DOT)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MWC 2016'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닷의 ‘점자 스마트워치’는 총 30개의 작은 핀이 내장된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다. 이 기기는 내장된 핀의 모양을 변형해 텍스트를 점자 형식으로 표현해준다.기존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TTS'(Text-to-speech)는 문자를 소리로 변환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점자 스마트워치는 기기를 착용한 고객만이 손
LG전자가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16)에서 필기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를 공개한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스터일러스2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 재질로 얇게 만들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더할 '캘로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만년필의 필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5.7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로 가볍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여당 지도부가 의장실을 찾아 노동 4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촉구한 것에 대해 '직권상정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찬 뒤 기자들과 만나 "직권상정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그걸 나한테 해결해달라고 하면 되느냐"며 여야 합의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여당 지도부와의 만남에 대해 "결정하거나 그런 것은 없다"며 "(여당 지도부는) 나에게 법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 직후 새누리당 김무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연설내용이 너무 좋다"고 치켜세운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논평을 사양하겠다"고 밝혔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께서 너무나 설득력 있게 국민을 향한 말씀을 해주셨다"며 "내용이 너무 좋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 연설이 너무나 옳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씀을 다 대신 해주셨다"며 "야당에서 협조를 해줘야 하는데, 참 고민"이라고 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당에서 공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