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8 17:10
박명수 기자
교통, 에너지 등 북한의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약 631억달러(약 70조80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씨티그룹은 분석 보고서에서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로 북한이 경제를 개방한다면 철도, 도로, 항만, 공항, 발전소, 광산, 정유공장, 가스 파이프라인 등 기반시설 건설에 장기적으로 631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다”고 예상했다.씨티그룹은 28개 철도 프로젝트에 241억달러, 33개 도로 프로젝트에 228억달러, 16개 발전소 프로젝트에 100억달러가 각각 필요할 것으로 봤다. 또한 인프라 재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즉시 필요한 비용은 116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보고서는 북한 인프라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